우주로 간 올라프, 내년 5월까지 탐사한다는데..이유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1.25 15: 30

우주로 간 올라프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올라프가 우주를 누비게 됐다. 머무는 기간은 내년 5월까지로 예상 외의 장기간 체류로 누리꾼들은 '우주로 간 올라프'에 대해 화제어를 만들어내 정도.
3명의 우주 비행사와 올라프 인형이 24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소유즈 TMA-15M을 타고 우주비행에 나섰다.
'겨울왕국'의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는 러시아 우주인인 안톤 슈카플레로프의 딸 덕분에 공짜로 우주비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슈카플레로프는 발사 전 공동 기자회견에서 "8살 딸이 자신을 지켜주기 위한 부적으로 올라프 인형을 선택했다. 함께 우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으로 발사된 이번 소유즈 우주선에는 슈카플레로프와 올라프 외에도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와 미국인 테리 버츠가 동승했다. 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한 후 내년 5월까지 이곳에 머물며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주로 간 올라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로 간 올라프, 귀엽다", "우주로 간 올라프, 여성 우주인의 말벗이 될 듯", "우주로 간 올라프, 내년 5월까지 우주여행하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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