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41)이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35)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결혼발표까지 한 것에 이어 성유리(34)와 안성현(34) 커플의 만남이 다시 한 번 언급되며 화제, 두 커플이 쌀쌀한 날씨를 달달한 소식으로 채워주고 있다.
윤상현과 메이비 커플, 성유리와 안성현 커플의 사랑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모두 결혼적령기이기 때문. 윤상현과 메이비는 이미 결혼을 결정했고 성유리와 안성현의 결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오는 2015년 2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상현은 처음 열애사실이 밝혀졌을 당시 연인에 대해 ‘글 쓰는 사람’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곧 윤상현의 연인이 메이비라고 밝혀졌고 곧 이를 인정했다.

앞서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월에 소개팅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7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상견례는 끝마쳤다”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곧 두 사람의 결혼날짜가 알려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DJ 정찬우와 김태균은 게스트인 조재윤이 2월 7일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8일에는 윤상현 씨가 한다. 먼저 하는 게 낫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윤상현의 결혼식 날짜를 알렸다. 이어 윤상현 소속사에서는 OSEN에 “윤상현과 메이비가 2015년 2월 8일 결혼한다. 날짜를 양가에서 잡았고 결혼식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상현이 열애사실을 밝힌 데 이어 결혼 날짜를 공개하기까지 딱 일주일이 걸려 두 사람의 ‘LTE급 웨딩’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속도위반’을 의심하는 반응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속도위반이 아니다. 두 사람 모두 나이가 있고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상현과 메이비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성유리, 안성현 커플도 함께 언급됐다.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윤상현이 메이비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고 같은 날 주상욱이 “성유리의 열애 소식을 들으니 뿌듯하다”며 “제발 잘 돼서 좋은 사람이랑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성유리는 지난 6월 안성현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돼 만남을 시작, 1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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