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창법, 인위적인 것 없애려 노력"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25 16: 46

버즈의 민경훈이 "창법을 바꾸려했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2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4집 '메모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바꾸기 시작했는데 인위적인 걸 없애려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꾸며진 소리로만 노래하면 질릴 수있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녹음할때도 음이 떨어지거나 바이브레이션이 없는 걸 더 찾았다. 그래서 노래가 더 솔직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상 별명인 '쌈자'에 대해서는 "쌈자는 워낙 오래된 별명이어서 익숙하다. 사람들도 길에서 나를 보면 '쌈자'라고 하신다. 익숙하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나무'는 버즈 특유의 감성이 녹아있는 발라드 곡으로, 슬픔을 억누르듯 표현하는 민경훈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안녕'은 일레트로닉과 록사운드가 결합된 댄서블한 곡이다. 이날 자정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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