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요즘 음원차트, 정말 빨리 바뀌더라"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25 16: 51

8년만에 컴백한 버즈가 최근 가장 달라진 점으로 음원차트를 꼽았다.
버즈는 2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4집 '메모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가장 큰 변화는 피부로 느껴지는 게 차트가 일주일이 안가고 자주 바뀌더라. 그런 점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나온 가수는 모두 라이벌이다. 모두 다 이겨서 1등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버즈는 8년전 상황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기계처럼 일하는 게 싫었다. 멤버들간의 관계는 좋았는데, 제도적인 게 힘들었다. 일단 나가고 나중에 뭉치는 게 어떻겠나 라고 했는데 막상 나가보니 버즈로 했던 게 그래도 가장 즐거웠구나 그렇게 생각했다"라면서 재결성 의도도 밝혔다.
타이틀곡 '나무'는 버즈 특유의 감성이 녹아있는 발라드 곡으로, 슬픔을 억누르듯 표현하는 민경훈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안녕'은 일레트로닉과 록사운드가 결합된 댄서블한 곡이다. 이날 자정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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