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보아가 연애관에 대해 언급했다.
보아는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영화 ‘빅매치’ 촬영 에피소드와 그간의 근황, 배우와 가수로서의 삶 등에 대해 자세하게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보아는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질문에 “남들처럼 책도 읽고 영화도 본다. 곡 작업을 하는 것 말고는 특별할 것은 없는 거 같다”고 답했다.

보아도 내년이면 서른. 그럼에도 유독 열애설이 없는 스타 중 한 명이다. 보아는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언젠가는 나타나겠지 생각하고 있다. 남자친구가 생긴다고해서 팬들이 떠나갈 상황도 아니고, 팬들도 연애를 추천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시도 한 번도 못 받아봤다. 주변 남자들이 내 성격이 남자보다 더 남자같다고 말한다”며 “나도 아직 연애보다는 일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보아가 출연하는 영화 '빅매치'는 형을 구하기 위해 게임메이커 에이스(신하균 분)가 짜놓은 수십억 원이 걸린 게임의 말이 된 최익호(이정재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보아는 극 중 최익호를 안내하는 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개봉은 오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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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