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공리가 "다시는 중국 금마장 영화제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시나연예에 따르면, 제 51회 금마장영화제가 최근 순조롭게 막을 내렸지만 여우주연상을 공리, 탕웨이 등 쟁쟁한 후보가 아닌 진상기가 상을 수상해 네티즌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리는 시상식을 마친 후 대만을 떠날때, 밝은 미소를 띄며 대만에 와서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고 시상식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지 않았다.

반면 이날 공리 측 관계자는 "공리가 '나는 요번에 금마장 영화제에 초청돼서 비전문적이고 불공정한 영화제가 어떤건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좋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공리는 '대만을 좋아한다. 대만은 또 올 것이다. 하지만 다시는 이런 영화제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첫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금마장 영화제에 참여하는 것일꺼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마장 영화제는 올해로 51회를 맞았으며, 대만 출신의 감독과 배우들의 수상이 잦아 불공평하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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