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이 위기를 극복하고 신들린 연주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KBS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설내일(심은경)이 콩쿠르에 출전, 신들린 연주를 보여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콩쿠르장에서 예전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줬던 선생님을 만난 설내일은 그 충격에 콩쿠르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뛰쳐나간다.

유진 선배(주원) 역시 체념한 듯 "여기까지 온 건만 해도 잘했다"고 포기하며 내일을 데리고 밖으로 나갈려고 한다. 내일은 유진과 함께 밖으로 나가다가, 슈트레제만이 예전에 했던 말 '지금 상황을 뛰어넘지 못하면 유진과 함께 할 수 없다'는 말을 떠올리고 그 자리에서 다시 콩쿠르장으로 뛰어 간다.
내일을 우여곡절 끝에 콩쿠르에 다시 출전하고, 신들린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콩쿠르에서는 2등, 3등만 발표되고, 1등 없이 2등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설내일은 아쉽게 입상에 실패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열절을 가진 열혈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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