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9회에는 트라우마에 괴로워하는 강수(이태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수는 과거 물에 빠졌던 기억을 떠올리며 극도의 공포심을 드러냈다. 이태환은 이 과정에서 완벽한 식스팩을 공개하며 남성미를 드러냈지만, 애교 넘치는 연기까지 완벽하게 섭렵해 여성팬들을 설레게 했다.

강수는 자신 앞에서 뭔가를 숨기는 찬이(김강훈 분)에게 “보여주세요. 뭐에요”라고 애교있게 질문하며 찬이의 마음을 연 것. 이에 찬이가 중화요리 홍보 전단지를 보여주자, 강수는 금옥(백수련 분)에게 혼이 날 것을 걱정하면서도 “나도 먹고 싶었어”라고 답하며 찬이를 중화요리 집으로 데려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수는 열무의 모친 명숙(김나운 분)에게도 싹싹하게 굴었다. 이에 명숙은 “어깨가 깡패네. 팔도 길고. 어지간한 옷은 맞지도 않겠어”라며 강수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