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빌레' 주원, "'우리' 내일이.." 일동 손발 오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1.25 22: 39

주원이 심은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25일 방송된 KBS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설내일(심은경)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콩쿠르에 출전했지만 입상에는 실패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차유진(주원)은 오케스트라 애들이 같이 놀자고 하자 "우리 내일이 콩쿠르 준비하는 거 도와주러 가야한다"고 말했다. 내일이 앞에 처음으로 '우리'라는 말을 썼던 것.

이에 애들은 손발 오그라든다고 소리치며 유진을 타박했다. 이에 유진은 "내가 왜 이러지?"이러면서도 계속 "우리 내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후(박보검)는 "내가 우리 내일이라고 말할 때도 이런 느낌이었냐"며 혀를 내둘렀다.
사실 이는 내일이 유진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했던 체면의 효과였던 것. 내일은 "선배가 깨어나면 '우리 내일'이라는 말을 10번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내일은 "전문가들도 실패한 일은 내가 하다니...최면이 효과가 있는 건가? 아닐거야"라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열정을 가진 열혈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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