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과 백진희가 오해를 풀고 더 달달해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9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 분)가 강수(이태환 분)가 한열무(백진희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무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열무는 동치가 동생 한별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생각했던 상황. 검사가 돼서 재회한 후에도 늘 동치와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동치가 한별의 사건의 범인이 아닌 목격자라는 사실을 알았고, 함께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졌다.
특히 동치는 그동안 열무에게 꾸준히 마음을 표현해왔던 상황. 한별의 사건을 다시 수사하는 대신 "마음을 달라"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열무 역시 동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동치를 대했다.
동치는 그러면서 열무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갔다. 친동생처럼 아끼는 강수가 열무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한밤 중 열무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서 따로 만나는가 하면, 괜히 장난을 치는 등 점점 더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두 사람은 이제 눈을 마주치고 웃을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고 친근한 사이가 돼,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수가 열무의 죽은 동생 한별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내포된 가운데, 강수와 동치 모두 열무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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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