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이 탄탄한 스토리,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9회에는 한열무(백진희 분)를 두고 전면전을 선언하는 동치(최진혁 분)와 강수(이태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기에 이장원(최우식 분)과 유광미(정혜성 분)는 기습키스를 통해 애정을 확인하며 달달한 러브라인을 쏟아냈다.
이날 동치는 열무에게 남다른 관심을 쏟는 강수에게 “요즘 좀 수상해. 너 혹시 쿵 했냐?”라고 열무를 향한 강수의 마음을 직접 확인했다. 이에 강수를 깔끔하게 수긍하며 동치와 전면전을 선언했다.
두 남자는 열무의 남동생을 찾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그러나 열무 동생 한별이의 사건 기록을 확인한 강수는 사색이 돼 자리를 피했다. 이후 강수는 자신을 키워준 백금옥(백수련 분)에게 “나 누구야?”라고 질문하며 강수와 한별이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예고했다.
특히 강수의 불우한 어린 시절에는 문희만(최민수 분)과 정창기(손창민 분)마저 관련이 있음이 밝혀져 소름끼치는 반전을 선사했다. 정창기는 과거 교통사고 뺑소니를 낸 후 강수를 입양한 것으로 밝혀져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장원은 자신이 무시했던 ‘취준생’ 고소인 고영민과의 문제가 잠시 해결되자, 광미와 술을 마시며 바쁘게 보낸 하루의 숨을 돌렸다. 장원은 광미의 위로에 기습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 그린라이트를 확인하며 러브라인을 이어나가 웃음을 선사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