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9살 테니스 신동의 활약에 넋을 빼앗겼다.
25일 방송된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9살 체코 테니스 신동 야콥이 출연했다. 이날 예체능 멤버들과 테니스 시합을 벌인 팀은 다양한 국적으로 이뤄진 글로벌 팀이었고, 이들 중 최소연 선수가 있었던 것.
강호동의 질문에 수줍어하던 야콥은 "3살에 테니스를 시작했고, 테니스를 한지 6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아버지 얀와 출전한 야콥은 '예체능' 팀의 차유람-이규혁 팀과 경기를 펼쳤다. 야콥은 6년 베테랑?)답게 프로다운 동작으로 활약을 펼쳤다. 포핸드, 서브 등을 제대로 해내며 관객 뿐 아니라 적인 '예체능' 팀까지 반하게 만들었다.
이에 경기 해설자들은 "코트 안에 모두가 '야콥앓이' 중이네요"라는 멘트로 9살 신동의 활약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얀-야콥 팀은 규혁-유람 팀을 10대 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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