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김연아-류현진에 러브콜…“한국판 ‘위 아 더 월드’ 만들자”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4.11.27 07: 36

가수 이승철이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야구 선수 류현진에 러브콜을 보냈다. 한국판 ‘위아더월드’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다.
이승철은 지난 23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서 불거진 ‘일본 입국 거부 사건’에 관한 이야기와 그간의 근황,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 했다.
이승철은 해당 사건 이후 음원 ‘그날에’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에 대해 “한국판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같은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월드 스타들에게 편지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도 김연아 류현진 싸이 등 세계적인 스타가 많다. 이들과 함께 ‘그날에’로 한국판 ‘위 아 더 월드’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프로젝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버전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9일 본인 지인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을 떠나려고 하던 중 일본 공항에 억류되는 불편을 겪었다. 이후 그는 12일 새롭게 블로그를 개설, 음원 ‘그날에’를 공개하고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joonamana@osen.co.kr
진엔원뮤직웍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