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리버풀 합류 늦어져...루도고레츠 원정 명단서 제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26 06: 45

마리오 발로텔리(24, 리버풀)가 루도고레츠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루도고레츠와 리버풀의 경기서 발로텔리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25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발로텔리가 리버풀의 루도고레츠 원정경기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의 루도고레츠 원정 제외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바다. 현재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발로텔리는 지난 2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공격진의 복귀가 급한 리버풀이지만 아직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발로텔리를 급하게 기용할 수 없었다.

현재 리버풀은 발로텔리 외에도 다니엘 스터릿지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리키 램버트가 있기는 하지만 리버풀 입단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탓에 리버풀로서는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우리는 좀 더 집요해지는 것은 물론 공격적으로 변할 필요가 있다"며 선수들이 정신적인 무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