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데뷔골’ 수아레스, “골 넣을 줄 알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26 08: 27

루이스 수아레스(27, 바르셀로나)가 마수걸이 데뷔골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의 판시프리아 스타디움서 열린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아포엘을 4-0으로 대파했다.
여러모로 의미가 큰 경기였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 데뷔 후 한 달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전반 27분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는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리오넬 메시의 해트트릭이 터진 바르셀로나는 4-0 완승을 거뒀다. 72, 73, 74호골을 잇따라 신고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후 수아레스는 “지금이든 나중이든 골을 넣을 거라는 것을 알았다. 침착했고 긴장이 되지 않았다. 팀을 돕고 싶었다. 우리는 환상적인 전반전을 보냈고, 좋은 득점이 따라왔다”고 데뷔골 소감을 전했다.
수아레스는 해트트릭으로 챔피언스리그 최다골을 세운 메시에 대해 “메시와 나는 중원에서 함께 뛰면서 서로를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이기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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