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EPL 랭킹 46위 '5계단 하락'...윤석영 283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26 13: 00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에서 5계단 하락해 46위에 기록됐다. 윤석영(24, 퀸스 파크 레인저스)은 283위에 올랐다.
기성용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선수 랭킹에서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에서 기성용의 랭킹은 지난 라운드 41위에서 5계단 하락했다.
맨체스터 시티전 패배의 영향이다. 승리를 놓쳤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않은 만큼 순위를 끌어 올리기 힘들었다. 그래도 프리미어리그 전체 미드필더 중에서는 상위권이었다. 기성용은 전체 미드필더 중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스완지 시티 내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기성용보다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건 질피 시구르드손(13위)과 윌프레드 보니(21위)밖에 없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꾸준히 출장하고 있는 윤석영은 랭킹을 끌어 올렸다. QPR이 패배는 했지만 출전 기록이 적은 윤석영은 큰 실수를 하지 않은 만큼 지난 라운드 291위에서 8계단 상승한 283위를 차지했다. QPR 내 순위도 12위로 크게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는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최근 부상을 완전히 떨쳐낸 디에고 코스타, 에당 아자르, 세스크 파브레가스(이상 첼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두산 타디치(사우스햄튼), 사이도 베라히뇨(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그라지아노 펠레(사우스햄튼), 오스카(첼시), 모르강 슈나이들랭(사우스햄튼)이 10위 내를 형성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 라운드 종료 후 발표하는 'EA SPORTS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덱스'는 여러 수치를 종합해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들의 랭킹을 책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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