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은 패션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아이템이다. 쌀쌀해진 날씨와 찬 바람을 막아줄 아우터를 골랐다면, 이제 패션의 마무리를 지어줄 가방을 매치할 차례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클러치와 캐쥬얼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백팩까지. 가방 하나로도 스타일을 업 시켜줄 겨울 백 트랜드에 대해 알아보자.
▲ 트렌디한 패턴 클러치
한 손으로 가볍게 드는 도도한 매력의 클러치 인기가 이번 겨울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올 겨울은 화려한 패턴의 디자인이 주목 받는 추세로, 심플한 옷도 금세 드레스업 할 수 있어 데일리 외에 연말모임에서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섹시한 감성의 레오파드, 파이톤 등의 애니몰 패턴부터 레트로 감성의 도트 패턴과 체크 패턴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본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차별화 된 무드를 연출하면 좋다. 또한 탈부착 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투웨이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실용적이다.
스타일링에 있어서는 가방이 화려하므로 옷은 심플하게 입는 것이 좋다. 버건디 혹은 블랙 계열의 코디와 뱀피 무늬 클러치의 조화는 우아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는 블랙 재킷과 레드 스키니진에 레드가 포인트로 들어간 네이비 색 클러치를 매치한다면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 모던하고 심플한 백팩
찬 바람이 불어도 걱정 없다. 손에 소지품을 들기 어려운 추운 겨울 날씨에 양 손을 자유롭게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백팩은 변치 않는 스테디셀러 아이템.
지난 시즌 백팩 트렌드가 비비드함과 개성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실루엣의 차분한 백팩이 대세다. 어떤 코디에도 어울리는 블랙과 화이트의 모노톤 컬러에 엠보, 유광 등의 디테일을 더해 세련된 멋을 강조한 것이 인기다.
모노톤의 백팩은 같은 톤보다는 버건디, 카키, 네이비 등 톤다운 된 컬러 코트에 매치하면 훨씬 깔끔하면서 활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스니커즈, 니트 모자 등으로 캐주얼 무드를 더한다면 올 겨울 패션은 걱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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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클라인(위), 브루노말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