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MMO '블소', 한국 중국 이어 이제 대만서 정식 서비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1.26 11: 25

 이번에는 대만이다. 한국형 MMORPG 대표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가 대만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간판 타이틀인 블소를 26일 오후2시부터 대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대만 법인 엔씨타이완(NC Taiwan)이 서비스를 맡는다. 과금 체계(Business Model)는 부분 유료화(F2P, Free to Play)다. 정식 서비스는 총 10대의 서버로 시작하고, 45레벨까지 즐길 수 있다.

블소는 대만 이용자에게 맞춰 현지화됐다. 던전 밸런스, 활력 시스템, 인 게임 획득 의상 사용 방식 등에서 한국, 중국 버전과 차별화되었다. 또 대만 이용자는 페이스북(Facebook) 계정을 연동하여 블소를 즐길 수 있다.
정식 서비스를 맞아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선보인다. 엔씨타이완은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 스틸시리즈(steelseries), MSI(Micro-Star International)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손잡고 PC관련 제휴 상품을 출시한다. 대만 내 최대 식음료 기업인 천즈차(純喫茶), 웨이딴(味丹)라면과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블소는 대만 현지에서 올해 8월부터 한 차례 집중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와 두 차례 비공개 테스트(CBT, Closed Beta Test)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게임에 반영했다.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사전 공개 테스트(OBT, Open Beta Test)를 실시했다.
블소는 11월 26일 기준으로 대만 최대 게임전문사이트 바하무트(http://www.gamer.com.tw)의 전체 게임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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