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김혜자 선생님과 연기, 역사적인 일"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4.11.26 11: 41

배우 강혜정이 선배 배우 김혜자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을 언급하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개최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김성호 감독, 삼거리픽쳐스·리틀빅픽처스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제작을 맡은 김성호 감독과 출연 배우 김혜자 강혜정 이레 이천희가 참석했다.
이날 강혜정은 "김혜자 선생님과 한 작품에 나온다는 것은 역사적인 일. 모든 매체에 역사를 쓴 분이기에 설레고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고 김혜자와 함께 작품을 하게된 소감을 밝혔다.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김혜자, 이레,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이지원, 홍은택 등이 출연하며,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2'의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joonamana@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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