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이 찾아왔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인 26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26일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아 문화가 있는 수요일 행사가 열린다며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정 지도를 공개했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전국 주요 문화시설에서 무료 또는 할인 관람을 할 수 있다. 뮤지컬, 문화재 야간개장, 박물관, 콘서트, 악기 연주 등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취향에 맞게 즐기면 된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 행사 일정은 서울부터 전라남도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일부 매장도 '문화가 있는 날' 당일 공연이나 영화티켓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 정가보다 많은 양의 음료를 제공한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도 문화가 있는 날 경기장을 찾는 이들한테 입장권 할인한다. 공연계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독주회 '로맨틱 콘서트 파이널리' 같은 공연들도 해당된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화가 있는 날, 한 달에 한 번 아니라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문화가 있는 날, 전시회라도 가야겠다", "문화가 있는 날, 우리 지역에서는 뭐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문화체육관광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