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자신의 목욕신을 본 서인국의 반응에 대해 "야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 일죽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왕의 얼굴’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목욕신에 대해 "목욕신을 감독님이 촬영하시면서 야한 거 같다고 하셔서 선을 유지해서 찍으셨다. 그런데 방송을 보니 생각보다 되게 야하게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찍기로는 내 기준으로 봤을 때 야하지 않게 찍으려 했는데 인국 씨가 그 얘기를 하더라. 인국씨가 '되게 야했다'고 하더라"며 "생각보다 많이 화제가 된 거 같진 않다. '스무스'하게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리는 사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