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조형교육원, 3D프린팅 전문강사 2기 12명 배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26 14: 46

BH조형교육원이 3D프린팅 전문강사 12명을 배출했다.
3D 프린팅 교육 전문 BH조형교육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3D프린팅 전문강사 일반강사 양성 시범사업의 2차 과정을 25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3D프린팅 전문강사 양성 시범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BH조형교육원은 올해 말까지 4차례에 걸쳐 전문강사 5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그 중 1기생 10명을 배출했고 이어 2기생 12명을 배출했다.

BH조형교육원에서 70시간 이상의 심화교육을 이수해 3D프린팅 전문강사가 되면 전국 1만2000 여 초중고교와 테크노파크, 그 외 3D프린팅 전문 센터 등에서 3D프린팅 기술을 강의하거나 일반강사를 지도 및 양성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는다.
전문강사 커리큘럼은 3D프린팅의 개론, 프린터별 출력방식 및 과정부터 시작한다. 이어 입체조형 설계도면을 작성하고 직접 조형한 것을 바탕으로 3D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전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또한 3D프린팅을 위한 설계 방안, STL 다루기와 G-CODE 변환, 3D프린터 설정 활용 익히기 과정이 있다. 3D스캐너의 정의 및 작동원리, 3D스캐닝 작업, 2종 이상의 3D프린터 활용하기(DLP, SLA, SLS, FDM 방식 등), 후가공(표면 처리 및 색상 입히기) 등으로 구성된다.
3D프린팅 분야에 6개월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관련업체 1년 이상 종사 또는 주무부처 인증보유 및 3D프린팅 일반과정 교육을 이수했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국비 지원이다.
BH조형교육원은 이후 3D 프린팅 창업/창직을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우수 아이디어의 자금 지원 연계와 3D프린팅 출장교육, 취업 알선,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 개최, 공인 자격증 등 3D프린팅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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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조형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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