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벌써 반 할 대체자?...안첼로티에 주급 4억 7000만원 베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26 14: 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벌써부터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대체자를 생각하는 것일까.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2-2013 시즌을 끝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맨유는 2013-2014 시즌 근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매 시즌 상위권에 머물던 맨유는 7위에 그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UEFA 유로파리그조차 나가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시즌 막판까지 분위기 반전을 하지 못한 맨유는 사령탑이었던 데이빗 모예스 감독과 결별을 선언하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이끌고 뛰어난 모습을 보인 반 할 감독을 영입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반 할 감독도 맨유를 완벽한 분위기 반전으로 이끌지 못했다.

현재 맨유는 리그 4위에 머물고 있지만, 10위 토트넘과 승점 차는 불과 2점밖에 되지 않는다. 오히려 불안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맨유는 반 할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맨유가 반 할 감독을 대신해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주급으로 27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프리메라리가 감독들 중 최고 수준인 750만 유로(약 104억 원)를 받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으로서는 맨유의 파격적인 제안에 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맨유가 단순히 안첼로티만을 위한 제안으로 안첼로티를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 2017년가지 계약이 체결돼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탓에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를 붙잡기 위해 현재의 계약을 뒤로하고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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