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측 "명예훼손 가해자, 일부 선처 고려 중"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26 15: 06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가해자들에 대해 일부 선처를 고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티오피 미디어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수사기관으로부터 선처를 요청하는 네티즌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허위사실 유포로 해당 아티스트 및 당사의 명예훼손을 한 점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는 자필 사과문을 제출한 네티즌 일부에 대해서는 현재 선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조사 중에 있는 인원 및 악성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적인 절차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당사는 향후에도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및 루머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인 대처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9월 말, 특정 연예게시판, 커뮤니티, SNS에 티오피 미디어 및 틴탑을 비방할 목적으로 사재기 의혹 등 허위 사실을 게재한 작성자와 이를 그대로 인용해 유포한 유포자 등 수 건에 대해 10월 초 강남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가해자 대부분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해당사실을 인정하고 선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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