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새 수목드라마로 '앵그리맘'이 편성됐다는 보도에 대해 "제작 중이지만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MBC 측 관계자는 26일 "'앵그리맘'이 내년 '킬미, 힐미' 후속으로 수목미니시리즈 편성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제작이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나 편성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앵그리맘'은 2014년 극본공모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선정 작품으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딸을 지키기 위해 고등학교에 다시 들어간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다. 30대 엄마가 다시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발생하는 유쾌한 에피소드에 더해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재미와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

앞서 최근 한 매체는 '앵그리맘'이 '미스터백' 후속작인 '킬미힐미' 이후 작품으로 편성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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