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러블리즈 등, 새 앨범 수록곡 KBS 방송 부적격 판정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1.26 16: 21

가수 김범수와 걸그룹 러블리즈의 신곡 등 총 13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6일 KBS 가요심의에 따르면 김범수의 새 앨범 ‘힘(HIM)’ 수록곡 ‘카사노바’, ‘상남자’와 러블리즈의 데뷔앨범 ‘걸즈 인베이젼(Girls’ Invasion)’ 수록곡 ‘남보다 못한 사이’, 마부스의 신곡 ‘뻔뻔해’ 등에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김범수의 ‘카사노바’는 ‘카톡’, ‘페북’ 등 특정 상품 브랜드 언급으로, ‘상남자’는 남녀의 정사 장면을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각각 방송 부적격 조치됐다. 러블리즈의 ‘남보다 못한 상’는 ‘이 나쁜 놈아’, ‘못된 놈아’ 등의 가사가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부스의 곡은 ‘뻔뻔해’, ‘뻔뻔해 19’, ‘잘 먹고 잘 살아’, ‘라이프 이즈 라이크 어 무비(Life is Like a Movie)’, ‘원 러브(1 Love)’ 등 총 다섯 곡이 욕설, 저속한 표현, 특정 브랜드 언급 등의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김범수의 ‘집밥’과 러블리즈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 마부스의 ‘바보’ 등 타이틀곡들에는 모두 방송 적격 판정이 내려져 이들의 방송 활동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KBS 가요심의에는 이외 소심한 오빠들, 커디스-찬스, 소향 등의 곡들이 각각 다른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sara326@osen.co.kr
폴라리스, 울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