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한석규 "바느질 배우다 포기..쉬운 것 아니더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26 16: 37

배우 한석규가 바느질을 배우다 옷 만들기를 포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석규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 제작보고회에서 "바느질 배우다가 옷 만들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나는 별로 재미없었다. 진짜 힘들었다. 너무 꼼꼼한 일이고 반복적인 일이고 옷 한벌 왕의 곤룡포를 만들려면 두 달 정도 걸린다. 제작기간 두 달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며 "두달 동안 하는일이 반복적인 일이다. 옷 한 벌 만드는 것이 한 달 수업이었는데 고수는 애기 옷 만들었고 나는 내가 입는 조끼를 만들었는데 하다가 포기했다. 아주 힘들더라. 어머님 생각도 나고 쉬운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오는 12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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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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