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바디’ 김종국 “이영돈, 자꾸 정색해 흐름 끊어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26 17: 05

가수 김종국이 이영돈 PD와의 첫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종국은 26일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에브리바디’ 제작발표회에서 “예능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즐겁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는데 굉장히 정색을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가 생각할 때 넘어가도 될 거를 꼼꼼히 따지고 팩트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면서 그건 좋은 건데 중간에 흐름을 많이 끊으셔서 힘들기도 하다”며 웃었다.

또한 “코너 속에 코너라고 고발도 한다. 준비한 게 아닌데 ‘그거 사실은 사기다’라고 하고 소송 걸릴 것 같은 얘기를 해서 걱정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노력하고 예능이지만 웃겨야 한다는 의지보다는 시청자를 먼저 생각하는 것 같고 짓궃은 걸 요구해도 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그런 모습이 우리도 더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 기대된다. 본인이 쑥스러워하고 하는데 그게 보는 분들에게 재미로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브리바디’는 세계인의 다양한 건강법을 랭킹을 통해 검증하는 신개념 건강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이영돈, 김종국, 강레오가 MC를 맡았고 지상렬, 지나가 출연한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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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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