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종료 후 최용수 감독이 고개를 숙인 채 황선홍 감독 쪽으로 향하고 있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90분 공방전을 무득점으로 마치며 3위 결정전을 최종 라운드로 미뤘다.
서울과 포항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7라운드 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3점차로 3, 4위에 올라있던 포항과 서울은 승점차와 순위를 그대로 유지한 채 마지막 38라운드에서 3위 싸움의 방점을 찍게 됐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