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복수를 위해 과감할 결정을 내렸다. 강은탁의 집으로 이사한 것.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33회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숨진 오빠의 아이와 함께 장화엄(강은탁 분)의 집으로 이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야는 이날 자신의 생모 서은하(이보희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집에서 나와 살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는 집을 떠나기 전 짐을 비운 방에서 올케 김효경(금단비 분)과 마지막 포옹을 나눴다. "갈게요"라고 짧은 인사를 하는 백야를 보내고 효경은 빈방 침대에 앉아 끊임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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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