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장나라가 조금씩 신하균에게 두근거림을 느끼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는 돌아가는 최신형(신하균 분)을 바라보며 두근거림을 느끼는 은하수(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하수와 최신형은 함께 최대한(이준 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신형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얼마나 미웠으면 나를 이렇게 미워하곘나 싶긴 하다"며 최대한과의 갈등을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은하수는 "이사님한테도 시간이 필요한 거 아니겠느냐"며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며 최신형을 위로했다.
이에 최신형은 "푸른 하늘 은하수 고맙다"고 말한 뒤 길을 나섰고, 은하수는 자신의 집 난간에 매달려 떠나가는 최신형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그는 자신의 심장을 두드리며 "쿵쿵따"라고 자신만의 심장을 안정시키는 주문을 외쳤다. 또 그는 최신형의 모습에 설레는 자신을 돌아보며 "내가 왜 이러지?"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한편 '미스터백'은 돈-지위-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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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