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진경 제안으로 홍보용 기자됐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26 22: 54

‘피노키오’ 박신혜가 진경의 제안을 수락, MSC 보도국의 홍보용 기자가 됐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5회에는 MSC 뉴스의 신뢰도가 하락하자 이를 타개할 방도로 피노키오 딸을 떠올리는 송차옥(진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차옥은 MSC 보도국 신뢰도 하락 조사에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피노키오 딸을 떠올렸다. 그는 수습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기자직에 결원이 생긴 것을 이용, 딸 인하(박신혜 분)를 찾아 인턴 3개월의 홍보용 자리를 제안했다.

송차옥은 “이번 조사에서 신뢰도가 가장 취약한 부분을 만회해야 하는데 거짓말 못하는 사람을 뽑았다고 하면 그럴듯해 보일 것 같아서”라고 직설적으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인하는 “기자가 아니라 광고하는 인형을 뽑겠다는 거네요?”라고 반문하며 실소했지만, 결국 차옥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렇게 낙하산으로 MSC에 입사한 인하는 이 자리에서 범조(김영광 분)와 재회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모습을 담은 청춘 성장 멜로드라마로, 마녀사냥식 언론 보도에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피노키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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