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김규리, 조윤희에 싸늘한 본색 드러냈다..‘악독’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1.26 23: 01

김규리가 조윤희 앞에 싸늘한 본색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3회에서는 귀인 김씨(김규리 분)와 만나는 가희(조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희는 한밤중에 갑자기 끌려 나가 귀인 김씨의 발끝 앞에 던져졌다. 귀인 김씨는 “네 관상이 얼마나 좋은지 궁금해 불렀다”며 그의 얼굴을 살피고는 “당장 전하를 모셔도 될 만큼 어여쁘게 생겼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후궁이 되면 내가 네 윗사람이 된다. 네게 궐의 법도를 가르쳐야겠다”고 말하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에 궁녀들이 가희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가희는 기절했다. 귀인 김씨는 “전하. 우리 신성군이 세자로 책봉되기 전까지는 그 어느 후궁도 안 된다”라고 생각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리는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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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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