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신원호 PD, '오늘부터 출근'에 힘 보탠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27 08: 08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달아 히트시켰던 신원호 PD가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연출 고민구)에 힘을 보탠다.
27일 tvN 관계자에 따르면 신원호 PD는 최근 '오늘부터 출근'에 CP(Chief Producer)로 새롭게 합류했다. 이는 기존 책임프로듀서를 맡고 있던 김석현 CP가 지난달 CJ E&M 인사개편을 통해 국장 진급을 하게 되면서 해당 공석을 자연스럽게 채우게 된 것.
신원호 CP는 '오늘부터 출근' 회의 등에 참석, 3기 멤버로 변화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제작진과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역할을 소화한다. 연출은 종전처럼 고민구 PD가 맡아 진행한다. 두 사람은 모두 KBS공채 출신 PD로 순차적으로 CJ E&M으로 이적, 그 친분이 남다르다.

또한 신원호 CP는 이와 더불어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제작진과 해당 차기작에 대한 회의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초근접 직장 리얼리티 '오늘부터 출근'은 이동 통신사를 배경으로 했던 1기,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와 유명 어린이 장난감 제조업체를 찾았던 2기에 이어 27일부터 3기가 새롭게 투입된다. 속옷 제조사에는 유병재 작가, 봉태규, 빅스 엔, 사유리, 가발 전문업체에는 백두산 김도균, 프리스타일 미노 등이 신입사원으로 출근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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