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1호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바젤을 꺾고 UCL 조별리그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상트 야콥파크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5차전서 바젤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미 4연승을 통해 B조 1위를 확정지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를 통해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UCL서 통산 71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그리고 호날두의 BBC 라운드로 경기에 임한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 고전했다.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 바젤의 빠른 공격에 부담스러웠던 모습. 하지만 이내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바젤을 압박하는데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BBC 라인이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벤제마가 패스를 이어받은 호날두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 1-0으로 앞섰다.
후반서도 치열한 경쟁은 계속됐다. 특히 바젤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았다. 반전 기회를 노리며 역습을 펼쳤고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도 부담이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젤은 모두 경고가 늘어나는 등 부담스러운 경기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6분 벤제마 대신 이야라멘디를 내보냈다. 바젤도 선수 교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맞대응을 선보였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골을 쉽게 뽑아내지 못했다. 공격진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면서 바젤을 압박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를 챙기면서 5전 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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