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도드르문트를 잡아내며 반전 기회를 잡았다.
아스날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3승 1무 1패 승점 10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4전 전승을 거뒀던 도르트문트는 아스날에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아스날은 경기 시작과 함께 카솔라의 패스를 이어받은 야야 사노고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반 2분 1-0으로 앞섰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안정적인 경기를 바탕으로 도르트문트를 압박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 아스날의 기세에 눌려 힘겨운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후반서도 아스날은 먼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12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추가골을 터트린 아스날은 2-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눈 앞에 두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가가와 신지와 구스타보 라모스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아스날의 수비에 막혀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가가와는 교체 투입 후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아스날을 압박했다.
아스날은 루카스 포돌스키를 내보내 추가 득점을 노렸다. 도르트문트도 선수 교체를 시도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도르트문트의 반격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승리는 아스날의 몫이었다. 도르트문트의 위력적인 반격을 잘 막아낸 아스날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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