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통한의 실점으로 루도고레츠와 2-2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27 06: 42

리버풀이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3위에 머물고 말았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2-2에 그쳤다.
정규시간 종료 2분 전까지 루도고레츠에 앞서있던 리버풀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기 못하면서 무승부를 기록했고 1승1무3패(승점4), 3위에 머물렀다.

최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서 4연패를 당하고 있던 리버풀은 어려운 순간서 값진 승리를 따내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 3분 루도고레츠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전반 8분 리키 램버트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1-1,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 리버풀은 전반 37분 스털링의 패스를 이어받은 헨더슨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1로 경기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다.
치열하게 경기를 펼치던 리버풀은 승리를 거두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후반 43분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하면서 손에 들어왔던 승리를 놓쳤다.
리버풀은 다행히 같은 시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FC바젤(스위스)을 잡아주면서 16강 가능성은 최종전까지 이어갔다. 내달 홈에서 열리는 바젤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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