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뱅서울' 박물관, 2015년 하반기 4층 규모 개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1.27 08: 31

㈜그레뱅코리아와 서울시청간의 20년동안의 임대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위치한 서울시청 을지로별관 청사 4400㎡ 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그레뱅서울(Grevin Seoul) 박물관이 2015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7월 Compagnie des Alpes(이하 'CDA')와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그레뱅박물관 운영을 위한 합작회사 ㈜그레뱅코리아를 설립했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라이브 공연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리더로서, 언론/홍보, 라이브공연 제작 및 운영, 음악산업에서의 콘서트 및 트레이닝 등 3가지 주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그레뱅서울 박물관은 중국, 일본, 태국 및 대만 등 아시아 관광객들을 위한 최고의 여행지로써 한국에서 문을 여는 첫 번째 밀랍인형박물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레뱅 서울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관광객에게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 줄,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밀랍인형과 최고수준의 상호작용을 가진 쌍방향 무대 디자인을 통해 독특하고 실감나는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그레뱅코리아측은 보고 있다.
한편 2013년 캐나다에 그레뱅 몬트리올과 2014년 체코에 그레뱅 프라하가 문을 연데 이어, 그레뱅-채플린월드가 2016년 봄 스위스 브베에 개관할 예정이다.
CDA 대표이사이며 회장인 도미니크 마르셀(Dominique Marcel)은 '그레뱅서울' 개관을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수도 중 하나인 서울에 그레뱅박물관을 개관하게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레뱅서울은 재미와 교육, 상호교류가 가능한쌍방향 무대 디자인 등 을 모두를 포함하는 '에듀테인먼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문화에 완벽하게 적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그레뱅 인터내셔널팀과 서울시청, 그리고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긴밀한 협동과 건설적인 관계 속에서 맺은 열매이며 이러한 보람 있는 파트너쉽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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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서울 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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