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발전방안 발표..'한국판 다우지수' 나온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27 08: 31

주식시장 발전방안
침체에 빠진 주식시장을 살리기 위해 '한국판 다우지수' 등이 포함된 주식시장 발정방안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26일 한국판 다우지수,사적 연기금의 투자풀 설립, 코스닥 개별종목의 선물·옵션 허용 등을 골자로 한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 따라 코스피·코스닥 종목 중 국내 경제와 산업구조를 대표하는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한국판 다우지수(KTOP30)가 개발된다.
이 다우지수는 시가총액과 매출액뿐만 아니라 가격과 거래량 등에서 우수한 종목이 선정될 계획이다.
또한 기관투자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형 사적 연기금 투자풀이 설립된다. 사립대학 적립기금과 사내복지기금 등 중소규모의 연기금들은 자산규모나 운용능력이 부족해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망설이는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우정사업본부 주식투자한도가 예금자금의 10%에서 20%로 확대되고, 초우량 코스닥 종목을 기초로 한 선물·옵션 상품이 허용된다. 다양한 연계 선물상품도 개발될 예정.
침체된 주식시장을 살리기위해 나온 '주식시장 발전방안'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OSEN
해당 기사와 무관./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