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박태환과 열애설…스타 아나의 수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27 08: 56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스타 아나운서의 수순'을 밟고 있다.
27일 장예원 아나운서와 박태환 수영선수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SBS 측은 이를 부인했다. SBS 관계자는 이날 OSEN과 통화에서 "장예원 아나운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박태환과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하더라. '특별한 사이가 아니니까 영화도 보러 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열애설은 해프닝처럼 끝났지만, 장예원 아나운서에 대한 높은 관심이기도 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앳된 외모로 최근 떠오르는 여성 스타 아나운서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계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한 과거, 숙명여대 재학 시절 홍보모델 이력 등이 화제가 됐다.

SBS 측의 전사적인 마케팅도 있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현재 단독으로 진행하는 SBS 스포츠 뉴스를 포함해 '동물농장' '풋볼 매거진 골!' 등에 출연 중이다.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 DJ도 맡고 있다. '매직
아이'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고 있다.
이번에는 원하든, 원하지 않는 열애설까지 휩싸였다. 인기에 대한 방증이자, 결과적으로 더 널리 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과거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에서 시작된 '아나테이너'의 길목에 놓인 장예원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더욱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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