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호날두보다 잘생겼다.”
논란이 예상되는 이 대답을 자신 있게 한 미남 선수가 있다. 그는 사우스햄튼의 스트라이커 그라지아노 펠레(29)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2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펠레는 ‘1000가지 질문’이라는 자신의 자서전을 발간했다.
펠레는 그 중 ‘호날두보다 잘생긴 축구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호날두보다 잘생겼다. 호날두도 잘생겼지만 내가 좀 더 낫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한 술 더 떠 펠레는 자신의 일대기가 헐리웃 영화로 제작된다면 자신의 역할을 조지 클루니가 맡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도 양심은 있었다. 펠레는 “내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보다 잘생겼다고 하지는 않겠다. 그냥 내가 (조지 클루니처럼) 그렇게 생겼다”고 대답했다.
펠레는 지난 여름 사우스햄튼 이적 후 9골을 터트리며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첼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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