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에브리바디’가 오늘(27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MC 이영돈, 김종국, 강레오가 어떻게 이끌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영돈, 김종국, 강레오가 ‘에브리바디’의 MC로 나섰다. ‘에브리바디’는 세계인의 다양한 건강법을 랭킹을 통해 검증하는 신개념 건강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날카로운 통찰력과 열정적인 취재정신으로 먹거리를 향한 국민들의 안목을 업그레이드 시켜준 이영돈 PD의 신뢰성, 연예계 최고의 몸짱 스타 김종국, 글로벌 요리 천재 강레오가 새로운 건강토크를 선보인다.
특히 이들이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건 처음. 의외의 조합인 이들이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에브리바디’ 제작발표회에서 이들은 서로에 대해 스스럼없이 말하는 모습으로 세 사람이 만들어낼 재미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예능에 처음을 발을 내딛은 이영돈이 예능에 적응하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국과 강레오를 비롯해 지상렬이 이영돈의 예능감에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김종국은 이영돈에 대해 “예능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즐겁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는데 굉장히 정색을 많이 한다”며 “우리가 생각할 때 넘어가도 될 거를 꼼꼼히 따지고 팩트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면서 그건 좋은 건데 중간에 흐름을 많이 끊으셔서 힘들기도 하다”며 웃었다.
또한 “코너 속에 코너라고 고발도 한다. 준비한 게 아닌데 ‘그거 사실은 사기다’라고 하고 소송 걸릴 것 같은 얘기를 해서 걱정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노력하고 예능이지만 웃겨야 한다는 의지보다는 시청자를 먼저 생각하는 것 같고 짓궃은 걸 요구해도 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강레오는 “이영돈 PD님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예능 욕심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자꾸 뭘 가지고 와서 시도해본다”, 지상렬은 “내 멘트를 받아줄 사람이 아직까지는 없지만 이영돈 PD가 5~6회 지나면 맛나게 받아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영돈은 “내가 첫 녹화에서 지상렬에게 어색하게 처음 시비를 걸었다. 개그맨인데 재미없다고 하니까 공격하더라. 진짜 화난 줄 알았는데 개그로 그랬다고 하더라. 그런 게 적응이 안된다”고 고백, 예능 출연에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세 사람의 조합, 그러나 ‘건강’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어떻게 ‘에브리바디’를 이끌어나갈지 기대된다. 27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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