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아내, 오늘(27일) 위증 혐의 공판…부부 맞대면하나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27 10: 42

이혼 소송 중인 배우 류시원과 아내 A씨의 맞대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7일 오후 2시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한다. 류시원 등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류시원이 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해당 건의 피고인이자 아내인 A씨와 대면하게 된다. 소속사 측은 류시원의 출석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라며 답을 피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각종 소송으로 얽혀 있다. A씨는 지난 2012년 3월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 두 사람은 2년이 넘도록 이혼 소송 중에 있다.
그 사이 A씨는 류시원을 폭행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원심 재판부는 혐의를 인정해 류시원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류시원은 즉각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류시원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고, 대법원으로까지 이어졌으나 대법원은 원심을 확정됐다.
이와 별도로 류시원 측은 공판 당시 증인으로 참석한 A씨를 위증 혐의로 고소했고, 일부 발언이 위증일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재판부의 판결을 받게 됐다.
류시원과 A씨는 2010년 10월 결혼해 이듬해 1월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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