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기 가득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면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곤 한다. 면역력이 떨어져 독감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겨울을 대비하는 때, 독감 예방 주사와 함께 신경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피부 저항력 저하로 인한 피부 노화다. 차갑고 건조한 겨울 날씨는 피부 저항력을 낮춰 주름을 심화시키고 탄력을 떨어뜨린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예방 주사를 맞듯 피부에도 안티에이징 백신이 필요하다. 자연의 에너지를 피부에 전해 탄력 있는 겨울 나기를 도와주는 안티에이징 아이템을 소개한다.
▲ 한국 인삼으로 피부 자생력 키우기
자생력을 증진해주는 인삼은 겨울 대비 안티에이징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면역력 증진과 자생, 항노화, 항산화에 효과적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중에서도 한국 인삼은 다른 나라의 인삼보다 사포닌의 종류는 약 2배, 함량은 약 40% 정도 더 많아 그 효능과 품질 면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 받고 있다.

설화수 '자음생크림(60ml, 23만 원 대)'은 인삼 중의 인삼으로 손꼽히는 귀한 한국 인삼을 뿌리부터 열매까지 총체적으로 활용해 만들어졌다. 특히 설화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컨버전 기술을 통해 인삼의 사포닌을 효소와 반응시켜 활성물질 '컴파운드 케이(Compound K)'로 변환시켰다. 바이오컨버전 기술로 탄생한 자음생크림은 인삼 사포닌 가운데에서도 유효한 효능을 발휘하는 활성물질을 함유해 최상의 자생력을 피부에 전달한다.

▲ 첫물 녹차로 피부 젊음의 에너지 자극하기
그린 푸드로 불리는 녹색 음식은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마음의 긴장도 해소해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린 푸드의 대표격인 녹차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테킨이 가득 함유돼 있다.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녹차 카테킨 중에서도 'EGCG' 성분은 항산화 효능이 비타민C보다 20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미스트(80ml, 6만 원 대)'는 녹차의 푸른 에너지를 담은 안티에이징 미스트다. 녹차 스템셀, 녹차 사포닌, EGCG 3가지 녹차의 정수로 구성된 어드밴스드 타임 레스폰스 콤플렉스™가 피부 속 젊음의 에너지를 재활성화시킴으로써 젊은 피부 톤, 수분, 피부 탄력으로 피부 시간을 되돌려준다. 또 녹차의 생잎을 그대로 짜내어 정제 농축한 녹차 세포수가 피부의 재생을 돕는다.

▲ 바다달팽이 독 모사 성분으로 주름 개선하기
수심 50미터,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바다달팽이는 코노톡신이라 불리는 독으로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마비시켜 사냥을 한다. 이 코노톡신에는 신경 전달계를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는 근육 이완제가 함유돼 있어 의약품, 화장품 분야에서 이를 활용한 많은 안티에이징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리리코스의 '마린 링클-톡신 크림(50ml, 12만 원 대)'은 이러한 바다달팽이의 독을 모사해 만든 펩타이드성분이 노화 주름뿐만 아니라 표정 주름까지 매끈하게 가꿔주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뿐만 아니라, 아데노신 성분이 잦은 표정 변화 때문에 생긴 얼굴의 미세 주름까지 완벽하게 케어해 어려 보이고 팽팽한 피부를 완성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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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