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유일의 저비용 항공사인 홍콩 익스프레스는 2014년 12월 4일 자사 항공 예약 시스템을 나비테어(Navitaire's New Skies Reservation)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항공 예약 시스템은 홍콩 익스프레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판이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인한 항공 예약/구매 및 변경 서비스의 일시적인 장애는 불가피할 것으로, 홍콩 익스프레스 웹사이트(www.hkexpress.com)내 예약 시스템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0시부터 일시적으로 서비스 중단되며, 12월 3일 오후 10쯤 모든 기능이 복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스템 개편 기간 동안 모든 항공편은 정상 운항되며, 기존에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 역시 차질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홍콩 익스프레스 부사장인 루크 러브그로브(Luke Lovegrove)는 홍콩 익스프레스의 지속적인 항공 노선 확대와 상품 및 서비스 질 개선은 물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술력 강화 및 시스템 개편은 필수 요건이라고 밝혔다.
나비테어 뉴 스카이스(Navitaire's New Skies) 플랫폼은 실시간 리포팅, 부대 수익 창출 및 탑승 관리가 가능함은 물론 인터넷이나 콜센터 또는 GDS를 통해 만들어지는 예약의 통합 관리가 가능한 고객 중심의 차세대 시스템이다.
러브그로브는 또한 개편 기간 동안 온라인 서비스의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겠으나 기존 예약의 시스템 이전 작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여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웹사이트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히고 이용자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스템 개편 기간 동안 홍콩 익스프레스의 웹사이트, 콜센터,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판매는 불가하므로, 신규 예약 및 특별 요청은 개편 기간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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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익스프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