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MVP 피닉스’가 위기탈출에 성공할까.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l)이 개발한 AOS게임 ‘도타 2(Dota 2)’의 정규 리그 ‘코리아 도타 2 리그(Korea Dota 2 League, 이하 KDL) 시즌4’의 6주차 티어1 경기에서 최하위를 기록 중인 ‘MVP 피닉스’가 위기탈출에 도전한다고 27일 밝혔다.
KDL 2연패 팀답지 않게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며 1승 3패를 기록 중인 ‘MVP 피닉스’는 정규 일정 중 남은 두 경기의 승패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MVP 피닉스’의 상대는 2승 2패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포커페이스(Pokerface)’. 양 팀 모두 1경기 이상 승리해야 최소 준플레이오프 진출 또는 재경기를 확정 지을 수 있어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함께 열리는 티어2 경기에는 이번 시즌 4전 전승으로 이미 준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은 ‘제퍼(Zephyr)’와 2승 2패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포타2(Pota2)’가 맞붙는다.
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a)’에서 진행된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 게임이다.
rainshine@osen.co.kr
넥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