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의 아들이자 래퍼 쳇 헤이즈(본명 체스터 행크스)가 약물 중독 사실을 고백하며 “치료를 받은 후 지금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레이더온라인 등 외신은 “쳇 헤이즈가 최근 재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쳇 헤이즈의 최근 인스타그램 글을 인용해 “그는 16살 때부터 약물 중독을 겪었고, 24살 때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생각, 최근 50일 동안 치료를 받으며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쳇 헤이즈는 인스타그램에 “지금 진심으로 가장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쳇 헤이즈는 또, “가족과 내 주위 모든 사람들과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나는 내 잘못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고 있다. 누군가 약물 중독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를 바란다.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 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체스터 행크스는 노스웨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키네틱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쳇 헤이즈라는 무대명을 내세워 ‘화이트 앤 퍼플(White and Purple)’, ‘블랙 앤 옐로(Black and Yellow)’ 등의 곡으로 래퍼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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