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리5형제' 이광수 "악역 연기, 쾌감 있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1.27 16: 10

배우 이광수가 악역 연기에 대한 쾌감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27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덕수리 5형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악역 연기는 솔직히 쾌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솔직히 말씀드리면 쾌감 있었다. 영화를 준비하면서는 감독님이랑 이야기해서 액션 스쿨을 다녔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영화에서 나온 마지막 싸우는 신들이 오래전부터 사실 준비를 해왔던 장면인데 어떻게 보셨는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악역을 하면서 전부터 악역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인터뷰 등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하고 나니까 아쉬운 점도 있고 그렇다"고 전했다.
이광수는 극 중 정의감 넘치는 순박한 동네 순경 박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 같은 5형제가 부모님 실종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합동 수사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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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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