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의 증상,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예방법 따로 없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1.27 16: 20

기흉의 증상은 무엇일까?
기흉의 증상에 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기흉이란 공기주머니에 해당하는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늑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다.

일차성 자연 기흉은 전형적으로 키가 크고 마른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폐 가장 윗부분의 폐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막인 흉막하에 있는 작은 공기주머니에 의해 발생한다.
이차성 기흉은 폐실질에 발생한 질환이 원인이 되는 기흉을 말하는데, 교통사고나 추락, 외상에 의한 폐실질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기흉, 수술이나 중심정맥 삽관술 같은 시술 중의 폐실질 손상으로 발생하는 기흉 등이 있다.
최근에는 가족력이 관련있는 유전학적인 요인도 밝혀지기 시작했으며 교통사고나 흉곽 손상, 뾰족한 것에 찔린 상처 등에 의해 폐실질이 손상돼 생기는 외상성 기흉도 있다.
이들 모두 주요 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다. 흉통은 운동과는 관계없이 생기며 보통 24시간 이내에 사라지고, 호흡곤란은 이전에 폐질환이 있었거나 기흉의 정도가 큰 경우에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에는 대부분 가벼운 호흡 곤란만 발생한다.
주로 엑스레이나 CT촬영으로 검사 가능하며 산소를 투여하며 기다리거나 흉관 삽관을 통해 치료한다. 예방법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기흉의 증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흉의 증상, 죽는 질환 아니지 않나" "기흉의 증상, 흡연은 여기저기서 문제구만" "기흉의 증상, 예방법 없으면 그냥 아파야 안다는 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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