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진호현이 그룹 ‘엠아이비(M.I.B)’ 강남의 과거 뮤직 비디오 출연 사실을 밝혔다.
진호현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요즘 여기저기에서 '간남'으로 잘나가는 강남의 뮤직비디오 밤새 촬영하던 때. 맨 왼쪽에서 기타 치는 게 접니다. 강남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그가 출연한 뮤직 비디오 캡쳐 화면을 게재했다.
그가 게시한 사진은 2011년 강남의 데뷔 음반인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의 뮤직 비디오로, 최근 강남이 JTBC ‘속사정 쌀롱’과 ‘썰전’ 등의 방송을 통해 "SM, JYP, YG 등의 대형 소속사의 후광이 없어 힘들었고, 데뷔 4년 차에 음반이 7개인데 이렇게 안 뜰 줄은 몰랐다"고 이야기한 뒤 "소속사는 최선을 다했으나 못 뜬 건 우리 책임이다"라고 밝히면서 뒤늦게 관심을 받고 있는 데뷔 곡이다.

진호현이 게시한 이 글은 하루 만에 국내외 팬들로부터 34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강남은 ‘속사정 쌀롱’을 비롯하여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헬로 이방인', '나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진호현 또한 2013년 자작곡으로 데뷔 이래 활발한 방송 활동 없이 해외에서도 팬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창작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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